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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생명환경쌀가공육성사업단은 생명환경쌀을 이용한 쌀가공식품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사업단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3차 영위원회를 열어 쌀가공식품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용역 완료보고를 받고 일본 쌀가공식품 선진지 비교시찰 해외연수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쌀 가공식품 체험프로그램 개발용역을 맡은 아이에스커뮤니케이션은 전국과 경남도 쌀 체험 및 농산물체험장 분석, 체험프로그램 레시피 개발제안,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용역업체 관계자는 “고성군은 생명환경쌀을 주원료로 사용한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해 쌀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이론교육과 현장체험학습을 병행해 쌀 효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수확한 쌀로 떡과 빵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동시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고성군의 대표 캐릭터인 공룡을 주제로 쿠킹클래스 메뉴를 선정하고 공룡과 농촌체험관광영역을 접목시켜 농촌 관광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전국적으로 생명환경쌀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험은 쌀 이론 수업과 쌀 농사체험, 쌀 도정 공장견학, 쌀 요리체험 등 4단계로 분류하고 주요고객은 인근 시 등의 유치원과 초중고학교를 타켓으로 겨냥했다. 메인체험장은 새고성농협 생명환경쌀가공유통센터 2층에 장소를 마련하고 한 번에 36명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초기 투자비용은 운영과 디자인, 홍보 등으로 5천8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실무추진단 윤성차 씨는 “가족이나 단체 등에서 한 번에 많은 체험객이 방문을 하면서 장소가 협소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많은 체험객이 방문했을 때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도 소장은 “체험프로그램을 30여 명 밖에 수용을 하지 못한다면 수익을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생명환경쌀의 홍보와 수익도 만족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원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원도 많이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다시 보고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밖에도 생명환경쌀가공육성사업단은 오는 10월 경 일본 쌀가공식품 선진지 비교시찰 해외연수를 가기로 결정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의 쌀가공식품 회사의 제품생산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