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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고향, 고성의 흙을 밟으며 청소년지도자의 꿈을 키웁니다”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2016년, 고향 사랑 청소년 향토순례
고성읍에서 개천면까지 32㎞ 행군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19일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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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사랑과 청소년지도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새교육공동체고성주민모임이 주최한 ‘2016년, 고향 사랑 청소년 향토순례’ 행사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동안 관내 고등학생과 지도자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향토순례에는 관내 중앙고등학교, 고성고등학교, 철성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64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이진만 회장을 비롯한 16명의 지도자가 참가해 안전도우미 활동을 하며 고성읍에서 대가면과 개천면까지 32㎞를 행군하며 지역 명승지에 대한 학습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12년 만에 가장 높은 일일 최고 기온을 기록한 날로, 계획된 행군 거리를 줄이고,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확보와 의료시설을 갖춘 환자수송 차량까지 협조를 받아 학생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됐다.
이어 숙소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청소년 활동’이란 주제로 이진만 회장의 특강과, 학교별 족구 시합, ‘고향 사랑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고성고등학교 2학년 조현진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행사에 참가했다. 선배로서 후배들을 이끌고 행사를 진행하는 역할이었는데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어 기쁘다. 무더운 날씨에 힘들어하는 후배들을 이끌며 지도자가 되는 길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실감했다. 고생스러웠지만 이틀 동안 친구들과 고향 길을 걸으며 보고 듣고 나눈 이야기들은 평생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항상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깨달음을 느끼게 해준 멋진 경험이었다”며 순례 완보 소감을 말했다.
고향 사랑 청소년 향토순례 행사는 고성 지역의 고등학생들에게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고, 자신의 한계를 넘은 도전과 극기 정신을 통해 청소년지도자로 거듭나기 위해 실시되는 행사로 13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2014년부터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의 후원을 받고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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