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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추진중인 가운데 이달부터 발전소 편입토지보상협의에 들어간다.
고성군은 지난 17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 추진현황과 군호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하이면 덕호리 일원 91만2천56㎡에 고성그린파워(주)에서 사업비 4조5천300억 원을 들여 1천40㎿ 2기 규모의 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으로 2021년 4월까지 준공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2013년 4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2015년 4월 2일 고성하이화력발전소건설에 따른 기본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29일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 승인고시를 받았으며, 지난달 15일에는 군호마을이주단지 대지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이달부터는 발전소 편입 토지 보상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며, 12월부터는 전원개발사업 본공사에 착공해 2010년 10월 1호기를 준공하고 2021년 4월 2호기까지 준공하고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이발전소건설사업으로 편입되는 토지는 총 801필지 91만2천56㎡로 이 중 국공유지가 98필지 5만5천82㎡, 사유지 703필지 85만6천97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난달 30년 이상 노후 석탄발전 10기를 폐지한다고 발표를 하면서 삼천포화력의 1, 2호기는 2020년에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에 의회 차원에서 저감대책을 조속히 시행해줄 것을 정부와 사업자에게 촉구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용삼 의원은 “남동발전의 경우는 과거에도 환경오염문제로 인해 시설개선을 요구해 왔다”면서 “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피해는 가까운 지역이나 먼 지역이나 비슷하게 피해가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의회차원에서 방문을 통해 요구사항을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보길 의장은 “남동발전에서는 1, 2호기 폐기와 시설보안을 통해 향후 사용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고성군의회에서는 선진화된 화력발전소에 벤치마킹을 통해 화력발전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추후 현장방문 시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조언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