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철 고성초등학교장, 42년 교직생활의 아름다운 마무리
16일, 고성 지역의 인재 양성 위한 고성군교육발전기금 500만원 기탁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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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말, 정년퇴임하는 고성초등학교 허종철(63세) 교장이 42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고성군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16일 오후 2시, 허종철 교장이 고성군청을 방문해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오현)에 고성군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종철 교장은 “42년 동안 자신의 열정을 쏟은 고성에서 정년퇴직을 하게 된 것이 꿈만 같다”며 “고성 지역의 인재 양성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김오현 이사장은 “40년 넘게 교단에서 애쓰신 것도 모자라 퇴직하면서도 이처럼 큰 뜻을 베풀어주신 선생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교육발전기금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의미 있는 장학 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교육발전위원회와 더불어 우리 군에서도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성에서 태어나 1974년부터 교직 생활을 시작한 허종철 교장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제자들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에 헌신해왔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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