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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가면 출신 향우인 이화여자대학교 박창원 교수가 지난 1일자로 이대 인문과학대학장으로 취임했다.
박창원 향우는 현재 이화여대의 국어국문학 전공 교수로, 대흥초등학교와 부산중학교, 부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한국어 음운사와 한국어 정책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국어학회 회장과 어문학술단체연합회의 공동운영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립국어원의 어문규범연구부장과 현 세종학당재단의 전신인 한국어세계화재단의 운영이사, 국어심의회 심의위원을 역임했다. 이러한 국어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2회 수상했고, 현재까지 훈민정음, 고대국어연구 등 10여 권의 저서와 함께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하는 등 국어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통한다.
박창원 향우는 “인문학의 기본적인 정신은 조화와 상생의 원리 추구”라면서 “그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같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고 창조하는 사고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인문학적 교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언어와 문학, 역사, 철학, 종교를 통해서 때로는 개별적으로 때로는 복합적으로 교육하는 것은 물론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교육도 배척하지 않고 역량이 닿는 한 확대할 것”이라면서, “고향의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후학을 양성할 수 있도록 후배들, 향우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창원 향우는 이화여대에서 인문과학대학장은 물론 루체테인문학사업단장, 다문화연구소장 등 다양한 직함을 갖고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연구 및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