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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새가 노래하는 14번째 이야기

사회복지법인 보이지않는손 소식지 14호 발간
직원 원생들의 일상, 자원봉사자, 생활모습 소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12일
ⓒ (주)고성신문사
사랑나눔공동체와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와로를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보이지않는손에서 2016년 봄호
희망새를 발간했다. 
희망새 14호에는 사랑나눔공동체에서 원생들을 돌보는 흔하디흔한 일상이지만 먹는대로 소화 잘 시키는 원생, 어쩌다 한 번 싱긋 미소를 보이는 원생,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를 들려주는 원생과 새치를 보며 할머니라는 원생들과 함께하는 하루하루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생활지도원 이정미 씨의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이라는 글은 덩달아 미소를 짓게 한다.
단기거주시설인 와로에서 생활하는 청년의 ‘돈 벌기 어려워요’라는 글에서는 일하고 싶은 마음에 양계장을 찾았다가 겨우 6일 일하고 힘들어서 일할 수 없었다는 에피소드와 함께 돈 벌기 참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생활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 희망새축구단으로 활동하는 황일오 씨가 축구수업과 축구대회를 경험하면서 느낀 점을 쓴 ‘축구 이야기’에서는 자살골을 넣었던 친구의 이야기와 3등이 꼴찌인데도 3등이라 자랑스러워하는 귀엽고 순수한 모습이 담겨있다.
희망새 소식지에는 직원과 원생들의 소소한 이야기들은 물론 사랑나눔공동체 신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진행된 기금마련 자선음악회와 이후 올해 4월 준공식, 각계각층에서 전해온 사랑의 손길과 사랑나눔공동체, 와로 생활인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하고 있다.
우석주 원장은 “소식지 ‘희망새’는 농어촌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자립과 직업재활의 꿈을 이루는데 앞장서고자 하는 소망과 재활의지를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시설 청년들의 활달하고 즐거운 모습들을 전하고, 순수한 모습을 지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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