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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해전 체험전시관 등 77억 5천만 원
경남도가 남해안을 동북아시아의 관광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상품 콘텐츠 확충을 주요 골자로 추진고 있는 ‘이순신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고성군은 해전체험전시관, 성웅 이순신배 세계 로봇함전 해전 페스티벌 등 2개 분야의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용역 수행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원장 안상근)은 지난 25일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최종안 확정에 앞서 공청회를 열었다.
이 공청회에서 ‘이순신 장군 세계화 사업’과 ‘임진왜란 유적 정비 및 복원’ ‘축제·체험·교육사업’ 등 3개 테마 26개 사업에 대해 2007년부터 5개년간 모두 1천439억2천만 원을 투입하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중 고성군은 이순신 장군 세계화 사업 부문 ‘성웅 이순신배 세계 로봇함선 해전 페스티벌’ 12억5천만 원, 축제, 체험 및 교육사업 부문 ‘해전 체험전시관’ 65억 원 등 총 77억5천만이 투입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들 사업은 당항포 관광지 일원에 유치될 계획이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에 걸쳐 완공될 전망이다.
성웅 이순신배 세계 로봇함선 해전 페스티벌은 국내, 국가별 모형함선 대항전과 한산대첩게임 개발, 프로게이머 경기 및 게임올림피아드 유치에 주력하게 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경남의 IT, CT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전 체험전시관은 500평 규모로 당항포 내 해전 전시관 확충 및 리모델링을 하게 된다.
이 곳은 무기전시실과 당항포해전 전시실 등 2개실의 전시관과 당항포해전 영상관, 시뮬레이션 해전체험관, 무선로봇 조정 체험실 등 3개실의 체험관이 들어선다.
이 역시 경남도의 IT, CT산업 육성은 물론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순신 프로젝트’ 세부 사업계획을 보면 이순신 세계화 사업 부문에 이순신 장군 리더십 국제센터 건립(진해 옛 선수촌·사업비 97억4천만 원), 임진왜란 뮤지컬 제작(도·55억 원), 이순신 장군 및 임진왜란 바로 알리기 사업(도·5억 원)이 추진된다.
임진왜란 사이버 체험관(도·15억 원), 이순신 장군 한산대첩 병선마당(통영시 강구안·492억5천만 원), 노량 평화공원(남해군 고현·220억 원), 성웅 이순신배 세계 로봇함선 해전 페스티벌(고성 당항포·12억5천만 원), 한산대첩 420주년 세계축제 개최(통영시, 남해안·50억 원) 등 8개 사업에 947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또 임진왜란 관련 유적 정비 및 복원사업 부문은 임진왜란 해전공원 조성(진해 안골포·5억 원), 임진왜란 수난사관 건립(사천시 선진리성·28억7천만 원), 칠천량 해전공원(거제시 하청면·19억1천만 원), 한산도 통제영 테마마을(통영시 한산도·20억8천만 원),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정비(진주시, 하동군, 합천군, 산청군·42억2천만 원), 정암전적지 정비조성 및 전투 재현(의령군·9억3천만 원), 영남의병장 기념공원 건립(합천군 가야면·9억9천만 원), 거북선·판옥선 제작(도·170억 원) 등 8개 사업에 305억 원이 투입된다.
축제·체험 및 교육사업 부문은 홍의장군 의병창의 체험장(의령군 유곡면 곽재우 생가·14억4천만 원), 사명대사 평양성 탈환 체험장(밀양시 무안면 사명대사 생가 및 기념관·11억6천만 원), 해전 체험전시관(고성 당항포·65억 원), 빛과 소리의 스펙타클, 진주대첩 재현(진주성 일원·5억 원), 세계 전통의장 페스티벌 개최(진해시·5억 원)된다.
도공의 원류체험(진해시, 사천시, 하동군의 주요 도요지·5천만 원), 노량해전 기념 노 젓기 대회(남해군, 하동군 노량리 사이 해협·3억5천만 원), 문화역사해설사 양성(도·현재 도 활동 문화관광해설사 활용), 이순신 축제 엑스포(경남 임진왜란 축제 네트워크, 개최 시·군·80억5천만 원), 임진왜란 체험 대장정(이순신 장군 리더십 국제센터, 시·군문화원·1억3천만 원) 등 10개 사업에 186억8천만 원 등 총 3개 테마에 1천439억2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비는 국비 30.5%(439억 원), 지방비 67.8%(976억 원), 민자 1.7%(24억 원)로 조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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