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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공룡나라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한 설명이 부실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고성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공룡 라쇼핑몰 입점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공룡나라쇼핑몰의 운영실적과 활성화를 위한 추진계획, 기타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공룡나라쇼핑몰은 지난해 8억4천9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쇼핑몰 개점 이후 지난 6월까지 74억5천900만 원의 누적매출액을 달성하면서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매출품목으로는 생명환경쌀과 참다래, 굴,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멸치 등으로 현재 65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군은 공룡나라쇼핑몰 운영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 지원사업 예산 7천920만 원을 확보해 택배 건당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 편의제공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 도시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해 우수회원 초청 체험행사(팜파티)와 지역별 특색있는 제철꾸러미 등 선물세트를 개발해 쇼핑몰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군은 소비자들에게 규격에 맞고 질 좋은 최상의 상품을 제공하고 쇼핑몰 사이트 고객들의 이용후기를 수시로 체크해 답변 및 개선, 당일 상품 출하가 안 될 경우 쇼핑몰로 연락을 취할 것 등 입점업체에 협조를 구했다.
안건심의에서는 공룡나라쇼핑몰 판매수수료 잔액의 경우 2014년도에는 일괄 사회복지 공동모금 등에 지정 기탁했지만 올해는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경비로 사용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영도 소장은 “쇼핑몰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팜파티를 열어 체험 및 쇼핑몰의 먹거리 시식 등을 통해 고성의 농산물을 홍보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공룡나라쇼핑몰 입점업체에서도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입점업체 관계자는 “공룡나라쇼핑몰의 홈페이지에서 상품에 대한 설명이 너무 단순하게 나와있다”면서 “소비자들은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구매를 하는데 지금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상품설명으로는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충족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쇼핑몰의 매출이 관내와 관외 등 어디에서 구매가 많고 적은지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분석을 통해 판매가 저조한 곳은 홍보를 더 해서 매출을 더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