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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고성중학교총동문회 주관 해외문화탐방 장학증서전달식 및 출정식이 지난 15일 고성중학교 도서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곽근영 고성중학교총동문회 장과 이규섭 재경고성중학교동문회장, 김삼석 사무국장, 황주호 교감,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규섭 회장이 황이삭, 강위덕, 이성민, 김태훈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규섭 회장은 “11년째 해외문화탐방 지원을 해오고 있다. 선배들의 그 뜻을 받들어 후배들은 더 큰 세상으로 나가 보고 느끼고 즐겁게 탐방을 하면서 견문을 넓혔으면 좋겠다”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와 좀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면 선배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격려했다.
곽근영 총동문회장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후배들을 위해 해외탐방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에서 모교까지 방문해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해주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후배들은 이러한 선배들의 정성을 생각해 해외에 나가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오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황주호 교감은 “시대가 변해가면서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다 알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면서 “해외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몸으로 보고 부딪히는 것이 인생에서 자산이 될 것이다. 11년째 후배들을 위해 해외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해준 동문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에 대한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해외문화탐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선배님께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선배님들에게 받은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녀와서는 몇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해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4명의 학생들은 오는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대만 일대를 둘러보게 된다.첫날에는 대만 국립 고궁박물원을 시작으로 충렬사, 용산사 및 야시장, 101타워 등을 둘러보고 2일차에는 태로각협곡, 치싱탄, 대리석 공장을, 3일차에는 야류해양공원, 온천욕, 중정기념당, 서문정거리 등을 보고 4일차에 귀국을 하게 된다.
한편 재경고성중학교동문회에서는 2006년부터 매년 모교의 후배들에게 유럽과 일본, 백두산, 대만 등 세계의 여러 곳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해외탐방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등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