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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나무장학회(이사장 이홍근·작은 사진)는 지난 9일 노인복지회관에서 김홍근 부이사장 김성규 이사 등이 참한 가운데 하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한국사회의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와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국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이자 법학박사 허영희 교수의 강연이 마련됐다. 강연에서 허 교수는 “세계 정책의 패러다임의 변화는 한국의 성 정책에도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폭력 예방과 행복한 공존을 위해서는 자라나는 세대인 우리 학생들이 리더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허 교수는 왜곡된 사회적 통념을 없애려면 성폭력 사건 등을 피해자 이름을 넣어 부르며 2차 피해를 줄 것이 아니라 가해자 이름을 넣어 불러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범죄가 발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허영희 교수는 이홍근 이사장으로부터 받은 강연료를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다시 기탁하는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한 장학생들은 대학생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학과선택의 성공과 실패, 대학입시 준비요령, 동아리 가입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눴다. 또한 이홍근 이사장은 이날 참석한 학생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꿈나무장학회는 1996년 당시 이수홍, 이홍근, 배환갑, 정정갑 외 24명이 1억800만 원을 출연해 고성군노인회장학회로 설립됐다. 2003년 고성꿈나무장학회로 명칭을 변경한 후 이홍근 이사장이 장학기금 1억 원을 출연했으며, 2007년 이홍근 이사장이 9천만 원을 추가로 출연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