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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상륙장갑차 전시…연말 해군 상륙함, 해군초계기도 전시
당항포 관광지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
지난 4일 당항포 관광지 내 선착장에는 해군상륙장갑차(LVT) 한 대가 배치됐다.
해군퇴역함정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배치된 이 장갑차는 길이 8.2m, 폭 3.7m, 높이 3.3m에 중량은 무려 24톤에 달한다.
지난 71년 미국에서 제작돼 74년 국내에 도입됐으며, 해병부대 상륙작전에 사용되어 오다 지난해 12월 퇴역하게 됐다.
이제 이 해군상륙장갑차는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당항포에서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해군퇴역함정 관광자원화 사업은 이로 끝나지 않고 연말까지 해군상륙함(LST)과 해군초계기(S2)가 당항포에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해군상륙함은 당항포 관광지 내 해상계류를 위해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초계기는 현재 해군 측과 군의 인수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당항포의 이순신 장군 관련 인프라와 연계해 상징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하게 됐다”고 자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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