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1 11:16: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의회

“정직하고 신뢰받는 고성군의회가 되겠습니다”

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08일
ⓒ (주)고성신문사
# 제7대 고성군의회 하반기 의장이 됐다. 소감은?
의장에 당선되고 보니 한편으론 의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을지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그러나 군민을
위한 대변자이자 봉사자라고 생각하고 군민 여러분의 고견과 집행부와의 상생적 협력을 통해 군민 복리증진과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의회에 대한 군민들의 시선이 좋지는 않은데 이에 대한 생각은?
우리 의원들은 지역민과 대면하면서 열심히 현장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누적되어 온 정치에 대한 불신과 함께 경제사회 구조는 물론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주민의 다양한 욕구 분출로 지역민들의 많은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보니 그러한 시선을 받게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단 의원 간 화합과 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민의 수렴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동료 의원님들이 잘 협조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 고성군의회 의장으로서 의회의 참된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제7대 고성군의회는 의정방향의 모든 기준을 군민에게 두고, 열린 의회, 선진 의정활동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의회가 진정한 군민의 대표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어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과 대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 고성군의회가 해외연수, 의정활동비, 비싼 관용차 등으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해외연수는 선진문화를 보고 듣고 배워 벤치마킹을 위한 것으로 내실있게 운영하겠습니다. 
의정활동비는 고성군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이슈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재산 착복이 아닌 군의회가 제역할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 생각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관용차는 원활한 의정활동을 하기 위한 차량으로 추후 구매 시에는 수준에 맞는 차를 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군의회가 군민들께 가깝게 다가가지 못하였기에 이러한 쓴소리가 저를 비롯한 의원들께 향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더 열심히 군민을 섬기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군민들께 믿음과 희망을 주고, 군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군 행정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집행부의 독단과 아집 그리고 의회는 집행부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게 된다면 그 지자체의 앞날은 불을 보듯 뻔할 것입니다.
각자의 본질적인 기능을 충실히 수행 할 때 이상적인 민주주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군민 여러분께도 원하실 것입니다.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의장으로서의 각오는?
의장이란 군의원의 의견을 대변하고 서로 다른 주장을 가진 의원의 입장을 조율하는 위치에 있기에 소속정당을 초월해 화합하는 의회로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 의원 분들과 안정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직면한 사항을 의원 한 분 한 분과 상의하여 보다 단결되고 성숙한 의회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년 임기동안 동료의원들과 늘 대화하고 화합하면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방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정확하고 투명한 행정감시와 강력한 견제를 통해 군민과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로 소통하고 주민들을 위한 강력한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의회 문턱을 낮춰 주민과 소통으로 현장중심에서 지역주민의 각종 불편과 불만,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따끔한 충고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08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