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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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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개관된 거류면 책사랑작은도서관이 어느덧 개관 7주년을 맞았다.
지난달 24일 책사랑작은도서관(관장 김재기·작은사진)에서는 황대열 도의원, 박용삼, 이쌍자 군의원을 비롯한 회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7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서관 운영에 공헌한 김갑숙 씨가 군수표창을, 이승희 씨가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재기 관장은 “7년 간 회원들의 노력으로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정보를 얻고 있다”면서 “도서관봉사는 결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나라와 지역의 훌륭한 인재가 탄생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오늘 행사는 그동안 봉사활동으로 고생한 회원가족들에게 보답하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늘 웃음이 가득하고 행복이 넘치는 책사랑작은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황대열 도의원은 “책사랑작은도서관이 김재기 관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간절한 바람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지금은 거류면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박용삼 의원은 “책사랑작은도서관을 직접 와보니 마음에서 우러나는 향기가 나는 것 같다”며 “이제는 작은 도서관이 아닌 전국에서 제일 우수한 도서관으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책사랑작은도서관 회원들은 미리 준비한 김밥과 쌀국수, 과일 등으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치맥(치킨&맥주)파티를 열어 시낭송, 바이올린, 통기타 공연을 관람하며 초여름 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2009년 6월 30일 개관식을 가진 책사랑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복권기금과 군비 등 3억9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98㎡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신축됐다.이후 2012년 10월 책사랑작은도서관 2층을 증축해 1만2천450여 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열람실과 놀이방, 취미방, 다목적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