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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숲길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상리면 신촌리에 위치한 오두산 치유숲(대표 이윤열)에서는 3일 오후 3시, 2 차 코스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7월 25일 1차 코스 개방과 동시에 개장한 지 1년여 만이다.
2차 코스 해설 프로그램은 이윤열 대표가 직접 해설을 맡아 2시간에 걸쳐 숲길을 탐방하며 진행된다.입구에서 출발해 계곡을 끼고 걸으면 600m 거리의 ‘사색의 길’을 만난다. 소리길마당을 지나면 오두산에 지천인 너덜돌들로 쌓아올린 소망탑들을 만나고, 소망탑에서 비상폭포에 이르는 300여m의 1차 코스가 이어진다.
소망탑에서 출발하는 2차 코스는 입바위까지 약 400m를 잇는 구간으로 ‘소리길’이라 명명됐다. 팔색조와 딱따구리, 꿩 등의 조류는 물론 일급수에서만 사는 가재와 두꺼비, 도롱뇽까지 만나볼 수 있는 생태학습장이다.
이윤열 대표는 “그동안 지역의 문화예술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과 확장 가능성들을 보여준 오두산 치유숲의 2차 코스 해설시간에 가족, 친지들과 찾아 이색적인 치유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두산 치유숲 2차 코스 해설 프로그램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두산 치유숲 기획실로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오두산 치유숲 이지호 기획실장 010–6851–2046 / 경남 고성군 상리면 신촌리 산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