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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군수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갖고 있다. |
ⓒ (주)고성신문사 |
| 고성군이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항공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공약사업 조정 및 확정을 위한 보고회 이후 두번째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항공 산업,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등을 비롯한 민선 6기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그에 따른 원인 분석 및 대책 수립을 논의했다.
특히 항공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사천·진주시가 항공국가산업단지를 선점하고 있어 추가로 고성군에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민간기업 유치를 통해 일반산업단지 지정으로 방향을 선회할 계획이다.
기업유치에 있어서도 항공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사천·진주시를 두고 항공관련 기업이 고성군으로 들어오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군 재정을 감안해 무인항공기센터 조성부터 우선 추진한 후 기업체의 입주 의향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 유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평호 군수는 “행정 절차 이행 및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군민과의 약속을 임기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진행해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고성 건설을 위해 전 직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의 민선6기 공약사업은 △항공·해양조선산업 육성 △농림·수·축산업의 새로운 환경 조성 △문화·관광·복지가 공존하는 고성 건설 △행복도시 고성 기반 구축 △글로벌 인재 육성과 평생교육 확대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 등 6개 분야, 52개의 세부사업이다.
군은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수시로 공약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책 강구와 해결 방안을 모색해 민선6기 공약사업을 원활히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