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중앙고가 ‘2006년 농·산·어촌 1군(郡) 1우수고’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인전자원부는 우수고로 선정된 고성중앙고에 16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도내에서는 고성중앙고를 비롯, 남해 제일고, 산청고, 거창여고 등 도내 4개 고교가 선정됐다.
지난해 함양고 1곳이 선정됐던 데 비해 3곳이 늘었다.
나머지 5개 군지역의 고교는 사업이 마무리 되는 내년에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우수고로 선정된 학교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시설 현대화, 기숙사 확충, 장학금 수혜 확대 등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당 16억 원(국고 8억 원, 지방비 8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들 학교는 원하는 교장을 초빙 또는 공모 할 수 있으며 학생선발, 교육과정 운영 등에서도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보다 자율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 지역사회와 학교의 역량을 결집하여 학교를 중심으로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군수, 지역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으로 ‘학교발전협의체’ 등을 구성해 장기적인 우수고 발전계획을 수립, 추진 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04년과 2005년에 우수고로 선정된 14개 학교를 분석해 본 결과 교육 여건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2007년까지 전국 88개 모든 군 지역에 1개 우수고를 선정, 농산어촌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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