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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이 2016년도 상반기 신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를 실시해 4억3천여만 원의 예산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는 군의 주요업무 추진에 앞서 일정규모 이상의 공사, 용역 또는 물품제조·구매 등에 대해 업무의 적법성과 공사 또는 제조 원가 등의 적정성 등의 검토를 통해 행정적·예산적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이다.
군은 올해 6월까지 1억 이상의 공사와 3천만 원 이상의 용역, 1천만 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 등 신규사업 160건(사업비 213여억 원)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현장여건에 적합한 예정가격 결정을 위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초금액의 과다·과소 산정 여부를 효율적으로 검토해 적절한 원가분석을 적용했다. 그 결과 계약심사 38건을 통해 2억4천500만 원(2.9%)을 절감하고 일상감사 122건을 통해 1억8천800만 원(1.5%)을 절감해 군 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했다.
황규완 감사계장은 “공사 또는 용역 등에 대해 계약체결전 원가 분석 및 심사를 통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군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각종 공사 사전 심사 시 과다한 감액이 발생할 경우 해당 공무원과 설계업체 등에 대해 제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