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됐다.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사시설의 집단화 규모화로 축산 악취로 인한 민원이 증가함에 라 악취저감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따라서 군은 57억5천만 원(국비 11억5천만 원, 도비 4억900만 원, 군비 9억5천500만 원, 융자 3억2천200만 원, 자부담 2억1천400만,원)을 들여 악취저감시설 액비저장조 등 15개소를 설치한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군내 15개 양돈농가에 지원될 예정이다.군은 지난 2월 가축분뇨 악취저감대책을 수립해 6월까지 축산농가악취 관련 교육과 견학을 5회에 걸쳐 실시했다. 지난 3월 농림식품부 시범사업을 신청해 5월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에 전국 4곳 중 고성군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올해 15개 양돈농가에 악취개선사업을 지원하고 2020년까지 45개 양돈농가에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6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2차 추경시 군비 부담액 9억5천500만 원의 예산을 의회에 요청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