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회관 앞 야간 정상 신호체계 운영 필요
국도 14호선 농어업인회관 앞 삼거리
야간 황색 점멸신호 교통사고 우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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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어업인회관 앞 국도 14호선 신호대의 야간 황색점멸신호가 오히려 교통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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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경찰서에서 야간시간 대 원활한 교통통행을 위해 신호등을 황색 점멸신호로 운영이 일부 주요지점에서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 | | v>이 모 씨(고성읍·34)는 지난 5일 오후 11시경 고성읍에서 창원시로 가기 위해 고성경찰서를 지나 농어업인회관 앞 삼거리에서 황색 점멸신호에서 좌우를 살피고 마산 방향으로 좌회전으로 하려 했지만 통영에서 마산 방향으로 달리는 차량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초긴장 상태에서 좌회전을 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당시 흐린 날씨로 인해 주변이 어두운 상황에서 창원 방향으로 좌회전하려는데 통영에서 창원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을 확인이 어려웠다”면서 “더욱이 통영에서 창원 방향 차선의 경우 시야가 확보가 되지 않는데다 차량이 과속해 달리기 때문에 자칫 교통사고가 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경찰서에서 원활한 교통통행을 위해 야간에 신호등을 황색 점멸신호로 운영을 하는 것은 좋지만 농어업인회관 앞 삼거리 등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는 기존의 신호체계로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농어업인회관 앞 삼거리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 황색 점멸신호로 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모든 차량의 통행방향을 고려해 심야시간에 이동하는 차량들의 불필요한 정차와 신호위반 등으로 인한 사고발생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호체계는 현장조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운영을 하고 있지만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의견이 나온 만큼 신호체계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