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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플룻연주

환상적인 선율 감동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9월 01일

불볕 더위에 지친 마음을 청량한 클래식 선율로 식히는 공연이 이뤄졌다.


 


아이네 플루트 앙상블의 플루트로 노래하는 한 여름밤 공연은 예술분

야의 창작활성화와 군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06년 무대공연작품지원사업의 작품으로 선정된 아이네 플루트앙상블이 플루트로 노래하는 한여름 밤 공연은 고성군의 주최로 지난 23일 문화체육센터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첫 무대는 박쥐서곡(j.Strauss)공연으로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나팔수의 휴일(L.Anderson)이 장식했다.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잔잔히 젖어든 감흥의 세계로 이끌었다.


 


또한 어린 음악대(박모민, 배혜은, 여은혜, 김솔미), 신고산 타령 등을 연주하여 한여름 밤의 공연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관람객 박재연(50)씨는 “한 여름밤 공연은 마치 플루트의 잔잔한 음악 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게 만든다”며 “고성에서 처음으로 들어보는 이 공연을 앞으로도 꾸준히 열어 군민 모두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네 플루트 앙상블은 플루트 전문연주자 전공자들로 구성돼 해마다 2차례 정기 연주회와 특별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플루트앙상블공연을 영화 음악 등 재미있고 대중적인 곡들을 중심으로 해설을 덧붙여 지역민들에게 선사, 플루트 앙상블의 묘미를 느끼게 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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