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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후반기 의장 ‘경쟁 치열’

새누리당 의원, 전반기 의장단 역임한 의원은
후반기 의장단 안 하기로 협의 이행여부 관심
공점식 김홍식 정도범 황보길 의원 거론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6월 03일
ⓒ (주)고성신문사
제7대 고성군의회 의장단 전반기 임기가 내달 초 만료되는 가운데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군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후반기 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의원만 4
에 이르고 있어 의장 자리를 놓고 의원들 간에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제7대 고성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임기는 의장과 부의장은 다음달 2일까지, 상임위원장은 3일까지로 되어있어 의장의 임기가 만료되기 이전에 고성군의회는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특히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후반기 의장에는 김홍식(3선), 공점식(2선), 정도범(2선), 황보길(2선)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홍식 의원은 3선 의원이라는 점에 힘이 실리고 있고, 공점식 의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의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도범 의원은 끊임없이 의장후보로 거론되면서 후반기 의장을 노리고 있고, 황보길 의원도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후반기 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 의원 중에는 하반기 의장을 맡기 위해 개인적으로 의원들과 접촉을 시도하면서 발 빠르게 움직이는 의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고성군의회 의장단 구성 시 의원들 간에 전반기 의장단을 역임한 의원은 후반기에 의장단을 양보하는 것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져 이 사항이 지켜질지도 관심사다.
A의원은 “전반기 의회 의장단을 구성하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모여 전반기 의장단을 역임한 의원은 후반기에 의장단을 하지 않기로 협의를 했다”면서 “하지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이 임박해지자 협의한 내용을 지키지 않으려는 조짐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이러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때에는 동료의원 간에 신의를 저버리는 일”이라며 “의원들끼리 약속한 것들도 지켜지지 않는데 어떻게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겠냐”고 합의한 내용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A의원의 주장대로라면 고성군의회 여석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 중 전반기 의장단에 구성되어 있지 않은 의원이 우선 의장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전반기 의회 구성 시에 현재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전체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의장단을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B의원은 “상반기 의장단을 구성할 때 그런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당시 고성군의회 사정과 지금은 많이 다르다. 현 시점에서 당시에 나온 이야기대로 의장단을 구성하기에는 무리”라면서 “다수의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무소속 김홍식 의원과 김상준 의원이 새누리당 복당을 신청해놓고 있어 후반기 의장단 구성 이전에 복당이 받아들여지면 의장단 구성에서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직까지 고성군의회 의원들은 후반기 의장단 구성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이달 중순 경 협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민들은 향후 의원들끼리 원만한 협의를 통해 추대형식으로 의장단을 구성할지, 협의가 되지 않아 투표로 선출을 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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