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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출신 체조 국가대표 유원철 선수 리우올림픽 메달 기대

메달 향해 태릉선수촌서 구슬땀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27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유원철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 (주)고성신문사
고성의 자랑이자 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의 ‘맏형’ 유원철(32)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유원철은 1월 기계체조대표선발전에서 6개 종목 합계 81.850점으로 4
에 올라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유원철은 한국체대 2년 때이던 2004년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그리고 4년 뒤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평행봉 은메달을 획득하며 꽃을 피웠다. 하지만 2012년 발목 부상으로 인해 런던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하고 당시 체조선수로서는 많은 나이였기 때문에 미련 없이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유원철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대표팀의 SOS를 받아 다시 태릉선수촌에 입촌했다. 한국체조대표팀은 도마, 마루에는 강하지만 철봉, 평행봉에 약했던 전력 강화를 위해 철봉과 평행봉이 뛰어난 유원철을 호출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세계선수권에서 대표팀이 단체전 7위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양학선(24) 선수가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유원철이 버팀목이 된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8위까지 주어지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유원철은 내친 김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다는 각오를 다지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유원철은 “아내와 딸에게 올림픽 메달을 선물하는 게 소원”이라며 “지난해에는 대표팀을 위해 뛰었다면 이제는 나와 가족을 위해 달리고 싶다”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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