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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부터 5일까지 당항포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상설무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대한민국탈춤제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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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탈놀이 한마당이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사)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이사장 김홍종·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보존회장)가 주 하고,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탈춤제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공룡엑스포 상설무대에서 그 막을 올린다.
문화재청, 경상남도, 고성군, 국립무형유산원, 경남메세나협회, (주)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등이 후원하는 제10회 대한민국탈춤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전승되는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11개 단체, 400여명의 예능보유자와 전승자의 무대가 마련된다.
지난해에는 통영한산대첩축제와 함께 통영에서 제9회 대한민국탈춤제가 개최됐다.
올해는 2016고성공룡엑스포 시기에 맞춰 공룡엑스포를 찾게 됐다.
김홍종 회장은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탈춤제를 통해 탈놀이의 어울림과 신명을 관객과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로 꾸밀 예정”이라며, “공룡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감상 기회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과거에만 머무는 전통예술이 아니라 현대와 공존하며 살아 숨 쉬는 문화콘텐츠로써 탈춤의 가치를 재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단체들이 무대에 오를 대한민국탈춤제는 6월 3일 금요일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루 3~4개팀이 공연하게 된다. 1일차인 3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7호 고성오광대와 제13호 강릉관노가면극, 제73호 가산오광대가 신명나는 한 판 놀음을 펼친다.
2일차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와 제18호 동래야류, 제15호 북청사자놀음, 제49호 송파산대의 무대가 마련돼 각 지역별 탈놀이의 특징을 골고루 접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제43호 수영야류,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 제17호 봉산탈춤, 제61호 은율탈춤의 흥과 해학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