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이정곤 부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선진농업 우수사례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실시한 국내 선진농업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따른 결과를 토대로 고성군 농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벤치마킹에서 직원 16명은 농촌환경 개선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자율적으로 4개 팀을 구성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축사악취 저감 시설(김해시, 진주시), 금산군농업기술센터(농기계임대사업소) 등을 비롯한 10개 지역의 14개소를 방문하고 시찰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각 팀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과 관련한 기반 구축 및 성공 요인 △액비생산 및 악취 저감 시설 농가 접목을 통한 민원 해소 △6차 산업과 연계한 로컬푸드 직매장의 활용 △우리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원의 개발 및 보급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접목시킨 다양한 우수사례의 설명을 통해 지역 자원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지역농업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정곤 부군수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점을 향후 농업시책 추진 시 우리 지역 실정에 맞게 반영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농업도 타지역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