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건기술, 세송 등 경고 조치 명령
송수두부 대평식품 조업 정지 명령
폐수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배출하는 사례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어 환경감시에 비상이 걸렸다.
군에 따르면 배출시설설치 신고 미이행으로 적발된 건수는 지난해 비해 감소했지만 대부분이 폐수를 폐수처리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단속의 눈을 피해 오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몰래 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내 올 1월부터 현재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7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7개 사업장이 환경법을 위반하는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 투기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장마철에 폐기물 투기 등 각종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장마기간 및 수시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감시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인터씨에이(주)는 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으로 사용 중지되고, 송수두부도 폐수를 폐수처리시설에 유입하지 아니하고 배출한 혐의로 10일간 조업정지처분을 받았다.
또 대평식품은 폐수를 폐수처리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한 혐의로 조업정지5일, 배출 부과금을 받았다.
천해지(주)는 배출허용기준초과로 개선명령을 받았으며, 신우(주)는 배출시설 밀폐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지시설 미가동으로 5일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태건기술(주)는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이용하여 조업한 것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세송(주)비산먼지발생사업신고 미이행 비산먼지발생억제를 위하여 필요한 조치 미이행으로 경고조치이행명령을 받았다.
한편 군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폐수처리시설가동 등에 관해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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