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종말처리장 217억여 원 가장 많아
행자부로부터 건전지방재정 평가 받아
고성군이 얼마만큼의 빚을 지고 있을까?
2006년 8월 현재 고성군의 부채는 245억900만원이다.
고성군의 지방채 중 원금이 213억4천700만원이고 이자가 32억4천600만원이다.
이 중 고성군이 부담해야 할 지방채는 17억4천만 원(원금 16억, 이자 1억4천만 원)뿐이다.
이는 고성군폐기물처리장조성시 빌린 20억 원을 상환한 나머지 금액이다.
일반회계 중 하수종말처리장사업을 위해 빌린 지방채 217억3천만 원으로 가장 많고 폐기물매립장조성사업비 17억4천만 원, 하수슬러지 시설 9억4천700만원 등 이다.
특별회계 중에는 상수도사업이 1억4천500만원, 주택사업이 2억500만원의 지방채를 안고 있다.
상하수도·주택사업 지방채는 수익자 부담으로 상환된다.
따라서 군은 올해 8억2천만 원(원금 4억3천200만원, 이자 3억9천만 원)을 갚고 나면 227억8천900만원의 지방채가 남게 된다.
군은 올해 상하수도주택 등 수익자부담 상환 부채 2천80만원(3.6%)이다.
군은 현재 고성군이 안고 잇는 지방채는 국고와 수익자부담이 90%이상 돼 군의 부채비율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정부도 고성군의 부채비율이 좋아 다른 시군보다 건전지방재정 우수군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또 이 같은 지방채 부채비율은 건전해 90억 원을 더 빌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고성군의회 청사 와 고성읍사무소 이전에 따라 지방채를 빌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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