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광복 61주년의 감격, 수십 년 동안 축구대회로 이어가면서 일제에 대항해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고장의 주민들이 수십 년 동안 광복의 뜻을 되새기는 회화면 리·동별 친선 축구대회를 열고 있어 광복정신 계승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고성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8.15 경축 리.동별 친선 축구대회에서 제갈진씨가 감사패, 공로패에 우정욱씨가 각각 받았다.
또한 회화중 김수지, 손주향양과 고성고 이지훈, 강보배 군에게 각각 25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해마다 친선축구대회를 열어 광복의 의미를 이어가고 회화면 일원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일으켰던 회화면 주민들. 지역특색이 있는 행사 중 8.15광복의 의미를 되살리고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리.동별 친선 축구대회를 해마다 진행해 오고 있다.
아름축구회(회장 이향석)의 주최 주관으로 리.동별 축구팀을 조직해 리,동별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축구대회는 회화면 산하의 양지, 봉동, 관인, 녹명, 안의, 가례, 삼덕, 당항, 어신리 등 9개 리, 동별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학렬 고성군수, 김명주 국회의원, 하학열 고성군의회의장, 군의원 등 유기관단체장, 지역주민 600여 명이 몰려 광복의 의의를 되새기고 주민화합의 계기가 됐다.
이향석 회장은 독립만세운동을 일으켰던 주민들이 8·15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구대회가 올해 5회째 진행돼 자랑스럽고 지역축제로 오래도록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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