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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범 예결특위위원장이 제1회 추경예산 심사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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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도 제1회 추경에서 고성군야구장조성사업의 용역사업비 신청예산 1억5천만 원이 전액 삭감됐다.
고성군의회는 지난달 25일 제217차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의 부의안건을 의결했다. 제1회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당초 예산액 대비 324억9천695만 원이 증액된 4천43억3천765만 원으로 증가율은 8.74%다. 이 중 일반회계는 301억7천344만4천 원이 증액된 3천636억6천308만 원이며, 특별회계는 23억2천350만 원이 증액된 406억7천456만 원으로 편성됐다. 고성군의회는 지난달 9일 군수로부터 추경안을 제출받아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후 24일 본 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했다.심사결과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고성군야구장조성사업지원 예산 1억5천만 원을 삭감하고 삭감액 전액은 예비비에 계상하는 것으로 수정의결했다.
정도범 예결특위위원장은 “추경예산안을 종합심사함에 있어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고 예산의 낭비요인 제거와 재원배분의 형평성, 재원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사했다”면서 “고성군야구장조성사업 지원은 열악한 군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부지매입 등 규모나 예산이 과다해 사업시행에 신중을 기하란 의미에서 추경예산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또 “삭감조서에는 없지만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 기본설계 용역 사업은 구 공설운동장과 구 농업기술센터 등 건립예정 부지의 최적지 결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실시한 후 의회에 보고하고 사업을 시행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고 심사결과를 보고했다.
고성군의회는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전 의원 찬성으로 수정가결로 통과시켰다. 이밖에도 고성군의회 회기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 어린이집 안전에 관한 조례안, 고성군 재단법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가결로 통과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