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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 김근대(사진·부산거주·대가면 출신) 향우가 출판기념 및 서예발표전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140여 점의 작품을 전시, 그가 40여 년간 서예에 쏟아 부은 사랑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대흥초등학교 시절 습자시간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가 붓과의 인연이 됐다”는 그는 교편을 잡으면서도 끊임없이 서예활동을 해 왔다.
오후규 교수(부경대)는 “그의 작품은 재료에 창작적 기법을 적용해 장법의 변화와 같은 2차 효과를 유도, 요란하지 않고 순수하면서 다양한 예술적 효과를 선보인다”고 평했다.
김 향우는 퇴임을 앞두고 그동안 즐겨 읽던 시지들, 명심보감, 사자소학 등을 중심으로 엮어서 140여 쪽 분량의 작품집을 출간했다.
김 향우는 대흥초등, 고성중, 고성농고, 부산교육대학교를 졸업, 교사로 재직해 왔다.
현재 부산교육자 서도회 회장과 부산광역시서예협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