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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이군현 송건태 맞대결되나?

송건태 전 도의원 무투표 당선 제동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 후보자 등록
이학렬 강석우 출마 뜻 접어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25일
                 이군현 의원                                                                                          송건태 전 도의원
통영·고성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받은 이군현(64) 의원의 무투표 당선이 불확실해졌다.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진
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이 지난 24일 통영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무투표 당선을 노리고 있다.
아직까지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에서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가 없는 가운데 송건태(64) 전 경남도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의사를 밝혀 25일 후보자로 등록할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송건태 전 도의원은 지난 24일 본지와의 연락을 통해 “여당의 무투표 당선을 막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면서 “주변의 권유로 본인이 직접 후보자로 나서 25일 선관위에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송 전 도의원은 지난 17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사회단체와 재야단체 등에 시민후보를 내세워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무소속 후보의 출마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송 전 도의원은 “새누리당 단독 후보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이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무투표 당선은 우리 지역의 양심과 지성을 죽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무투표는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것이다. 선거가 없는 민주주의는 있을 수 없다. 지역민의 손으로 시민후보를 공천해 통영·고성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내야 한다”고 호소한 바 있다.
당초 새누리당 경선에서 이군현(64) 의원은 강석우(57)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국장과 서필언(60) 전 차관, 이학렬(63) 전 고성군수를 이기고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강석우·이학렬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여론조사 경선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에 공천무효 가처분신청을 냈지만 이는 지난 23일 기각됐다.
두 예비후보는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무소속 출마를 할 수 없게 돼 지난 24일 각각 문자메시지를 통해 성원을 보내준 통영·고성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며 이번 국회의원선거 출마의 뜻을 접었다. 
이에 따라 이군현 의원의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었지만 국회의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송건태 전 도의원이 25일 통영·고성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로 등록하게 되면 양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부터 이틀간 제20대 총선 후보자 등록신청을 받는다. 후보자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정당의 추천을 받는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정당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하며,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한다.
선관위는 홈페이지(http://info.nec.go.kr)와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후보자 등록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선거일까지는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을 인터넷에 공개한다. 
또한 ‘비례대표후보자 바로알기’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비례대표 후보자의 신상정보 외 선거공보, 정당의 정책과 공약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등록을 마친 후보자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31일부터 가능하며, 30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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