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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를 직접 방문해 군의원들의 의정활동 모습과 역할에 대해 직접 듣고 체험해 보니 군정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새교육공동체고성주민모임(회장 이상근)은 올해 일곱 번째 청소년 지방자치교실을 열어 군내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5일부터 16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청소년 지방자치교실은 군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문화체험과 의정활동 체험을 실시했다.
15일 첫날 통영 세병관과 충렬사를 참관,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배우고 나폴리 농원을 방문해 자연환경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와 함께 미륵산을 등반, 극기와 호연지기를 익히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통영 착량묘와 해저터널을 구경하면서 고성과 인근 지역인 통영의 문화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어 16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 모여 황진실 본지 논설위원과 고성JCI 이동훈 회장, 황호원 사무과장으로부터 특강을 들었다.
또 참가 학생들이 의원이 되어 의정활동을 모의적으로 진행,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모의 의정활동에 이어 군의회를 견학, 방청석과 의원석에 앉아 보면서 의원들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고성오광대 전수관을 방문, 직접 콩국수를 만들어 먹는 시간을 비롯, 우리춤 따라 배우기 등 뜻깊은 체험을 하게 됐다.
이상미(철성고 1)양은 “지방자치교실에 참여하면서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말로만 듣던 고성오광대의 춤사위와 익살스런 대사를 직접 익히게 돼 무척 즐겁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한편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은 청소년 별자리 체험교실, 내고장 학교 보내기 포럼, 고룡이 봉사단 운영, 독서토론반 운영, 국제친선교류 행사 등 고성교육발전을 위해 이바지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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