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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의 효행 우정 학문이 배어 있는 수승대

거창향교 수승대 탐방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25일
↑↑ 지난 22일 고성향교 유림들은 거창향교와 수승대를 탐방했다.
ⓒ (주)고성신문사
고성향교 장의들로 구성된 유림 30여명은 지난 22일 거창향교와 수승대가 있는 안의3동을 찾았다. 오전 9시 고성공설운동장을 출발한 관광버스는 대진고속도로 88고속도로
를 거쳐 거창향교에 도착했다. 
거창향교 대성전에서 정창석 전교가 헌관을 맡아 봉심을 마치고 신석봉 거창향교 전교의 향교 현황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거창향교 전각인 춘풍루 명륜당 대성전 동서재를 두루 관람했다. 
동 서재 및 명륜당 기둥에는 유교경전의 핵심적인 내용을 골라 새긴 주련이 걸려있는 것이 여타 향교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오후에는 수승대를 탐방했다. 수승대의 처음 이름은 수송대(愁送臺)였는데 갈천 선생이 퇴계 선생을 초청하여 퇴계 선생을 기다렸는데 임금의 부름을 받아 참석하지 못해 수승대(搜勝臺)로 이름을 바꾼 시 한 편을 보내왔다. 
그 일이 있은 이후 수승대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역사가 남아있는 곳이다. 남명 퇴계 선생과 더불어 학문으로 쌍벽을 이뤘던 갈천 임훈 선생과 요수 신권 선생의 절의와 효행 우정 학문이 배어있는 수승대를 둘러보면서 고성의 유림들은 그 아름답고 빼어난 경관에 얽힌 역사를 감탄 속에 탐방했다. 거창까지 오가는 동안 버스에서 이옥진 심상정의 유학자 이야기로 하루종일 진지하고 보람찬 선진지 견학이었다.
/자료제공=심상정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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