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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 이학렬 여론조사 이의제기

이군현 국회의원 새누리당 공천 확정… 후폭풍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18일
이군현 현 국회의원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통영·고성지역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4일 제20대 통영·고성 새
리당 후보로 이군현 현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소속이나 야당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는 현 시점에서는 4선을 노리는 이 후보의 무혈입성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발표당일 이군현 후보는 “통영·고성 19만 주민 여러분, 오늘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 발표됐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한 강석우, 이학렬 예비후보는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여론조사 발표를 수용하기 어렵다며 재조사를 요청하는 이의제기 신청서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면서 경선 후폭풍도 일고 있다.
강석우·이학렬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시 발신번호를 서울 02, 지역번호 055로 하기로 했다”면서 “하지만 실제 여론조사에서는 051, 052, 053, 054로 발신번호가 왔다”고 여론조사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 “2천개가 넘는 여론조사를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만에 끝냈는데 이렇게 빨리 조사를 하는 것과 여론조사 중 이 예비후보 사무실 관계자가 이기고 있다고 자랑하고 다닌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군현 예비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인터뷰에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과 캔자스주립대학교 대학원에 같이 유학을 했고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자신의 아들을 보살펴 주기까지 했다’고 친분을 과시하면서 공천은 문제없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했다. 이들은 “경선정보 사전유출, 결과 사전인지, 종료시간 사전인지 등 공정성과 객관성, 형평성이 보장되지 않은 경선여론조사는 원천무효”라며 중앙당차원의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다.
또 “이번 경선 여론조사는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다”면서 “후보 간의 합의가 된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해 다시 실시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강석우·이학렬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여론조사업체 두 곳을 불공정여론조사를 한 혐의로 창원지검통영지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국회의원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A업체(서울 서초구)와 B업체(서울 영등포구)를 고발하면서 이들 업체의 심각한 오류와 부당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발장에는 두 여론조사 업체가 제20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 경선여론조사를 하면서 당초 예비후보들 모두가 100% 국민경선여론조사로 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군현 현역 국회의원에게 유리한 당원 위주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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