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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의회 월례회가 열려 최양호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추경예산안 설명을듣고 있다.
| 고성군은 당초예산 3천334억원에서 287억원이 증액된 3천622억원으로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3일 의원월례회를 열어 군으로부터 2016년 제 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계획 등 10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날 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당초예산 3천334억원에서 287억원이 증액된 3천62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보고 했다.
제1회 추경 주요세입내역으로 순세계 잉여금 200억원, 조정 교부금 43억1천만원, 국·도비 33억7천만원, 15년 특별교부세 반영분 7억1천만원, 경남도 재정건의사업 반영분 40억원 등이며, 보통교부세는 36억8천만원이 감소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9일 고성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군은 또한 농협 매입곡 차액분과 고품질 우량종자 구입비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지난해 고성에서 총 102만4천가마의 벼가 생산돼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생명환경쌀, 농협수매 등을 실시하고 남은 48만8천가마 중 자가소비 물량을 제외한 10만 가마에 대해 농협매입가격과 시장형성가격에 대한 차익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에서는 2015년산 벼를 가마당 4만4천500원에 수매를 했지만 현재 시장형성가격은 4만2천원에 거래가 되고 있어 농협에서 추가수매 시 가격하락이 불가피해 차익분 2천500원을 군에서 농가에 직접 지원해줄 방침이다. 소요예산은 2억5천만원으로 군은 제1회 추경예산을 확보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농협에서 추가매입을 실시하면 7월 중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고품질 우량종자 구입비 지원사업은 사업비 3억3천750만원(군비 30%, 자부담 70%)을 들여 151.5톤에 대해 우량종자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오는 11월 11일 전후로 2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성군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개회식, 유공자표창 등 개막행사와 농·특산물, 농산물 비교 전시, 농기계전시 등 전시행사, 농업인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군 의원들은 “올해 처음으로 고성군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하는 만큼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둘러보고 농업인의 축제의 장은 물론 인근 시군에도 고성의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