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공룡놀이동산은 모형공룡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인기가 많다. |
|
|
 |
|
ⓒ (주)고성신문사 |
|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엑스포와 달리 안전하고 편리하며, 최첨단 영상·디지털 기술로 놀라움을 넘어 감동을 선사하고, 다양한 빛 경관 연출로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공룡엑스포는 2016년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73일간 당항포관광지(특별행사장:상족암군립공원) 일원에서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국내 최초의 자연사엑스포로 그 네 번째 이야기를 준비 중인 2016공룡엑스포는 4D, 5D영상은 물론 홀로그램영상관, 증강현실에 기반한 디지털공룡체험관, 빛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열린다.
엑스포조직위는 행사기간 동안 179만명의 관람객이 고성을 다녀갈 것으로 보고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룡엑스포 D-Day 30여일을 앞두고 행사장을 미리 다녀 와 본다.
# ‘비콘’과 거니는 엑스포 행사장 – 세이프티 엑스포!
공룡엑스포 입장권 매표소를 지나 행사장으로 들어서면 이곳이 비콘 설치지역임을 알리는 안내문이 한 눈에 들어온다. 안내문 내용대로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켜자 장내 다양한 정보가 푸시 알림으로 제공된다.이 기능 덕에 문화관광해설사나 별도 안내원이 없더라도 행사장 내 길 찾기가 훨씬 수월해지고 장내 시설물에 대한 안내 서비스 및 인기 전시관 체험 등을 위한 대략적인 대기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줘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이고 좀 더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공룡엑스포 즐기기가 가능해진다.
# 최첨단 영상·디지털 기술 - 어메이징 엑스포!
입구를 지나 왼편에 보이는 디지털공룡체험관에 들어섰다. 이 체험관은 2016공룡엑스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설된 전시관이다. 디지털공룡체험관에서는 동작 인식 체험, 공룡과의 교감이 가능한 AR체험, 건물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모바일 화면을 통해 비추면 건물을 뚫고 튀어나오는 공룡의 모습이 연출되는 AR Poster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공룡체험관을 지나 모형공룡이 수십점 전시된 공룡놀이동산을 둘러 본 후 주제관인 다이노토피아관에 도착했다. 이곳에는 공룡 진품 골격 화석 및 디지털 로봇공룡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이노포피아관 내 4D입체 영상관에서 스토리가 있는 4D 영상 또한 관람할 수 있다. 친숙한 이미지의 주인공이 우연히 떨어진 유성에 맞아 공룡으로 변해 호기심 가득한 로봇친구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입체영상 안경을 착용하고 눈앞에 살아 있는 듯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공룡엑스포 영상물의 백미인 5D 입체영상관에 들렀다. 360도 스크린을 통해 모든 방향의 시청이 가능하고 음향으로 주요영상에 대한 자연스러운 시선유도를 배려한 덕분인지 후기 백악기부터 미래 다이노토피아까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간 속 입체감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공룡이 먹고 자랐다는 울레미소나무는 어떻게 생겼을까?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공룡나라식물원으로 향했다. 이곳에선 다양한 공룡모양 토피어리, 울레미소나무, 공룡의 주식이었던 다양한 종류의 고사리동산 등 고생대 식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엑스포조직위가 2016엑스포에 새롭게 선보이는 홀로그램 영상관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 곳은 레이저를 이용해 모션으로 공룡을 불러오고 보내는 등 다양한 인터렉트와 공룡정보를 제공하는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공룡의 몸짓, 소리, 행위 등의 다양한 행태를 흥겨운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구성해 체험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을 즐길 수 있다.
# 빛테마도입 및 상시 야간개장 - 판타스틱 엑스포!
2016엑스포의 주제가 빛인만큼 야간에도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공룡캐릭터관 벽면을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과 건물의 외벽뿐 아니라 인테리어 공간 등 프로젝터에 의해 영사시킬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해 재탄생한 현대의 공룡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미디어파사드, 조명으로 건축물을 만들거나 치장하는 축제로, 빛의 예술 또는 빛의 조각이라고도 하는 루미나리에 등 다채로운 빛 경관이 연출됐다.빛을 주제로 총 5개의 이야기로 꾸며진 빛 테마파크도 만나볼 수 있다.
이야기가 있는 야외무대인 별빛광장,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있는 무도회장 달빛가든, 공룡캐릭터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빛의 나라, 금봉산천을 배경으로 빛이 연출될 빛의 강, 축제 하이라이트가 아름답게 펼쳐질 빛의 성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 이색적인 먹을거리 - 딜리셔스 엑스포!
공룡엑스포 캐릭터인 온고지신을 이용한 이색적이고 특색있는 먹을거리도 아이들과 관람객의 발길을 붙들었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지난 엑스포 때 최고 인기상품이었던 공룡빵뿐만 아니라 공룡어묵, 공룡아이스크림 같은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을 관통해 흐르는 금봉산천 주변으로 군민이 직접 운영하는 식음시설을 집중 배치해 관람객에게 보다 양질의 음식을 제공한다.
# 예매할인권 판매 엑스포사무국(☏055-670-3825)에서는 2016년 2월 29일까지 엑스포 예매권을 현장권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예매권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기준으로 각각 6천원/8천원/1만2천원으로 현장 판매가 대비 각 4천원 할인된 가격이다.
또한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고성군내 소재한 고성공룡박물관, 고성탈박물관, 고성박물관, 엄홍길전시관 등을 1인 1회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엑스포사무국 빈영호 국장은 “지난 세차례 엑스포 성공을 경험삼아 2016엑스포는 최첨단 영상·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엑스포 위주로 구성했으며 특히 빛테마를 도입해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연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