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이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 중국의 우공이라는 아흔 노인이 마을 앞을 막고 있는 두 산이 드나들 때마다 불편하여 아들, 손자 모두 함께 산을 퍼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입니다. 어리석은 듯 보이는 행동이지만 한 가지 일을 그치지 않고 성실히 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반드시 그 끝을 볼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도모하는 일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해가 바뀌고 설도 지나며 이제 진짜 한 살 더 먹게 되었습니다. 올해 세웠던 뜻이 무엇이든, 그 일을 해나감에 힘든 순간은 오기 마련입니다. 어리석어 보이는 우공의 자세로, 물이 바위를 뚫을 때까지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 물이 바위를 뚫는다.
Water wears away rock.
▣ 패턴연습(Pattern Practice)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
Many drops make a shower.
한 방울 한 방울이 통을 채운다.(티끌 모아 태산)
Drop by drop fills the tub.
티끌 모아 태산
Every little hel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