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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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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고성농협(조합장 곽근영)은 지난 25일 하일면 취나물 산지공판장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취나물을 생산하는 농민과 중매인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첫 경매에서는 2.5톤의 취나물이 출하돼 ㎏당 평균 8천5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천600원보다 3천900원 가량 높게 거래된 것이다. 이처럼 올해 취나물 가격이 높은 것은 지난해보다 취나물의 성장이 늦어 출하물량이 줄면서 가격이 높은 것으고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곽근영 조합장은 “농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는 취나물이 높은 가격에 거래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농가에서는 품질 좋은 취나물을 생산하고 농협에서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고성농협 하일면 취나물 산지공판장은 5월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청정지역 자란만의 따뜻한 해풍을 맞고 자란 하일면 취나물은 향이 강하고 아삭아삭하며 특히, 봄철 새순으로 요리한 취나물은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우어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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