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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들이 농기계임대를 사용이 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 (주)고성신문사 |
|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을 이용하는 농민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 및 부채 경감으로 농가경영개선과 영농편익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는 농업용 굴삭기를 비롯한 논두렁조성기, 육모용파종기 등 77종 170대의 농기계가 임대사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는 해마다 그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총 949건의 임대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 2014년 410건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늘어나는 농기계 임대수요보다 보유 농기계 수가 적어 적기에 농기계를 임대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되기도 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올해 사업비 13억8천여만원을 들여 임대사업장 1개소(660㎡)를 신축하고 농업용 굴삭기 등 임대수요가 많은 29종의 농기계 90대를 추가로 구입해 농민들이 농기계 부족으로 임대를 하지 못하는 불편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육훈련용 농기계도 임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며, 퇴비살포기 등 1톤 차량에 적재가 불가한 농기계를 고성군 전 지역에 거리와는 관계없이 왕복 3만원만 농민이 부담하면 농기계를 배달해 주는 택배운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아직까지 농기계 임대 건수가 많지는 않지만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 농기계 임대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임대수요가 급격히 늘어나 올해는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해 임대사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