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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겠다”

이학렬 예비후보 기자회견
조선산업 활성화특별기구 설치 통합시 출범 등 공약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15일
ⓒ (주)고성신문사
20대 총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예비후보 이학렬 전 군수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학렬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침체된 지
역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면서 고성·통영 통합시 출범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지역 전통시장을 대한민국 명품전통시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충무공전적지와 공룡인프라와 통영케이블카를 연계하여 차원높은 관광지로 격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이학렬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많은 통영시민 고성군민들과 만나면서 가장 가슴에 와 닿은 것은 우리 지역의 경제가 매우 침체되어 먹고사는 문제가 시급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이 예비후보는 “지역의 경제를 침체의 늪에 빠뜨린 가장 중요한 원인은 조선산업의 불황”이라며 “조선산업 대책마련을 위해 ‘조선산업 활성화 특별기구’를 설치해 범정부차원에서 조선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선산업 대신 미래 성장형 산업인 우주항공산업 배후도시 조성, 특화뿌리산업 배후도시 조성, 해양바이오산업 등을 유치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침체된 우리지역경제를 다시 살려 낼 수 있는 사람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 내는 추진력을 직접 보여드린 이학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어 “충무공 전적지와 고성 공룡인프라, 통영의 케이블카를 연계함과 동시에 한산대첩교를 반드시 건립하여 우리 지역을 차원 높은 관광지로 격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우리지역의 경제를 지탱해 나가는 또 하나의 버팀목은 농수축산업이다. 농수축산업이 경쟁력을 갖지 않고서는 우리지역 경제역시 활성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농수축산물의 체계적 관리와 국내 및 해외 판로개척 시스템구축을 위해 농수축산물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고 한우농가의 농산물 부산물 구입시 한돈농가의 분뇨처리시 등 정부의 간접적 지원을 확대하여 농업과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했다. 또한 “양식어업 구조조정을 반드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안바다목장사업 확대, 고소득양식품종개발, 적조문제해결, 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 등을 실시해 지역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 지역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미 고성에서 시행한 생명환경농업 관련법을 만들어 생명환경농업이 정부로부터 재정적인 지원 및 행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더불어 “전통시장은 우리조상의 삶이 녹아있는 우리의 문화이고 정서다”면서 “통영의 서호시장, 중앙시장, 북신시장, 고성의 고성시장, 공룡시장을 차별화시키고 차등화시켜 대한민국의 명품전통시장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전통시장 그 자체가 관광자원화가 되어 지역경제를 살아 숨 쉬게 하는 허파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성과 통영을 크게 발전시키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고성과 통영을 서로 다른 두 개의 시군이 아닌 하나의 통합시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다”며 “통합시 청사를 통영과 고성의 중간 지역에 건설하고 KTX역도 이 지역에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이를 위해 국비지원도 받고 민간자본도 유치해 각종인프라를 구축하면 고성과 통영이 하나의 도시가 돼 한 개의 생활경제권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현재 인구 19만인 고성·통영은 30만 인구의 통합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명실공이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학렬 예비후보는 고성군수시절 당시 고성 통영 통합을 놓고 찬반 양론이 엇갈렸을때 아무런 합의없이 일방적인 통합은 반대하며 화합적통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그때 고성군수와 고성군이 통합을 반대하고는 이제 국회의원의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는 고성군민들의 잘못된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 통합시청사도 고성과 가까운 곳에 해야하고 고성시로 청사이름을 사용해야 한다는 군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고 했다. 이학렬 예비후보는 “이미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기적을 창출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봤을 것”이라며 “공룡세계엑스포, 조선산업특구, 생명환경농업,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의 미국 유학길 마련, 명품 남산공원 조성, 갈모봉 산림욕장 조성 등은 모두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기적의 산물이었다”고 했다. 그는 “조선산업 활성화와 지역의 경제를 살려내기 위해서 말한 약속들과 통합시 건설은 불가능한 것으로 느껴질 것이다”면서 “하지만 이 약속들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내는 기적을 창출하여 통영과 고성의, 고성과 통영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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