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을 첨단 항공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
서필언 예비후보 기자회견 민관합동 발전추진위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약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5일
|
 |
|
ⓒ (주)고성신문사 |
| 20대 총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서필언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공약을 발표했다.서필언 예비후보는 “우리 통영고성은 빛나는 역사만큼이나 미래는 글로벌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우리는 주저앉을 것이냐, 비상할 것이냐의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우리 통영고성이 미래의 발전을 보장받으려면, 비전과 목표가 뚜렷이 설정되어야 한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사업을 설정해 나간다면 장기적인 추진동력이 쉽게 상실될 수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그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국가의 굵직굵직한 정책을 만들면서 평생을 보냈고 중앙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밑그림도 많이 그려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 통영과 고성이 100년을 내다보는 건강한 도시로 성장하도록 디자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서필언 예비후보는 “고성과 통영을 미래가 있는 잘 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고성은 첨단 항공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통영은 세계적인 문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성의 항공산업은 인근의 사천항공단지와 연계하여 벨트화를 추진토록 하고 향후 고성과 사천이 클러스터를 이루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산업의 메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는 물론 경상남도, 사천시, 그리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를 토대로 민자와 외자를 적극 유치하여 산업단지를 본격 개발하고 항공관련 기업을 우선적으로 적극 유치토록 하고 지역의 항공관련 산업에 투입될 전문인력의 양성과 기술력을 집적할 수 있도록 항공기술연구소를 유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통영은 세계적인 문화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으며 이를 위하여 공연, 레포츠, 아쿠아랜드를 총망라한 글로벌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며 “민자와 외자를 도입하여 대규모 위락 관광섬을 개발함으로써 미래의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지역 조선산업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키거나 전환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지역이 생산해 내는 농축수산물은 이를 고유 브랜드화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필언 예비후보는 “고질적인 통영의 교통대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통영의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도남관광단지를 연결하는 미륵대교(가칭)를 건설하여 도심통과 차량을 분산시키고, 미늘고개에서 시청- 강구안- 유람선터미널까지 이어지는 도시대중교통열차인 트램노선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한 통영 도산면 저산리와 고성 삼산면 두포리를 연결하는 교량을 건설하여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고 멀리 여수에서부터 통영에 이르는 남해안 관광도로벨트를 완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공과 관련된 사업도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 예비후보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고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통영과 고성이 아이키우기 가장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육아와 관련된 종합정보의 제공, 보육교사들의 교육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고 육아를 위한 지속적인 발전 방안도 연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어린이 테마공원과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여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건강한 사회,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며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RCE센터와 공룡엑스포장을 적극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서 예비후보는 “복지는 영원한 숙제”라며 “도시전역에 도시가스를 조속히 공급하고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지원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필언 예비후보는 “우리 통영과 고성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우고 이를 시정과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통영고성 민관합동 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상설로 운영토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기구를 통해 각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은 물론 통영시민과 고성군민 상호간의 이해와 신뢰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지역의 통합문제 등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서필언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부적인 공약을 개발하고 다듬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성·통영 통합에 대한 질문에서는 “통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형식적으로 합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통합 후 어떤 이득과 발전, 변화를 가져 올 것인지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했다. |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5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