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해양수산사무소(소장 김상욱)는 연안수온의 상승과 강우량 증가로 인해 어류 질병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해상 및 육상어류양식장에 대한 질병 예찰 활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온상승이 지속되면 양식장 내 용존산소 결핍으로 인해 양식 어류의 면역력이 약화되고, 따라서 폐사 및 질병 발생률이 높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사무소는 전담 지도사를 지정 운영키로 했다.
전담 지도사는 양식장 수질과 수온, 용존산소, 산도 등을 측정하는 등 어장관리지도를 실시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게 된다.
해양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수온상승에 따라 세균성 에드와드병, 연쇄구균증의 단일감염 또는 복합감염 등 각종 질병의 증가가 우려된다”며 “양식어장에서 질병이 발생되면 즉시 현장 출동하고 상담코너를 상시 운영하는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