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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동산 이어온 ‘생명의 숲’

마암면 두호마을 녹지자금 8천만원 받아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8월 19일
ⓒ 고성신문

마암면 두호마을에서 지난 8일 제16회 두호마을의 날 생명의 숲 가족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학렬 군수를 비롯해 이동호도의원, 조규춘 마암면장, 유기관단체장 등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의 숲 행사가 진행됐다.


 


두호마을 생명의 숲은 총 7216㎡ 로 올해 녹지자금으로 받은 숲 조성비 8천만원으로 녹지복원을 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 숲은 지난 1980년부터 농민운동의 일환으로 쓰러져가는 농민, 소몰이운동, 수곡거부운동 등 농정역사적인 운동으로 농촌사회의 민주화 운동이 벌어진 역사적인 현장이다.


 


또한 이 숲은 1989년 두호마을 주민들이 우리밀 찾아 먹거리 시식회,  우리밀 잔치 등을 열어 만장일치로 ‘민주동산’으로 이름을 명명했다.


 


민주동산은 지난 90년부터 매년 7월 백중날을 맞아 전 주민이 참석해 마을숲 정비와 마을 안녕을 기원하면서 숲에서 마을대소사를 논하는 등 이 마을 주민들과 희노애락을 같이하고 있다.


 


남진도 이장(원내사진)은 “민주동산은 전국 최고의 숲으로 보전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려 가꾸어 나가고 있으며, 현재 학생들의 체험장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 민주동산이 지난 2003년에는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그 명성에 맞는 면모를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이 민주동산을 생명의 숲이라고 하는 것은 수백년이 된 팽나무, 서나무 등이 하늘을 찌를 듯 웅장한 모습으로 빽빽이 서 있으며 이 속에 각종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고성오광대, 윷놀이, 보물찾기, 노래자랑, 주민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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