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외국인을 만나면 당황하지 않고 영어로 자신 있게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성교육청(교육장 차해숙)은 군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체험 캠프를 운영, 학생들이 영어배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
고성중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이 영어체험 캠프는 지난 7일 입촌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총 10일간 운영된다. 초등 20명, 중학생 21명 등 총 41명이 영어체험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이 캠프는 캐서린, 데이빗 등 영어 원어민 강사가 직접 가르치고 있는 가운데 캠프 기간 중 한국어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모든 대화는 영어로만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말하고, 쓰고, 발표하는 등 실생활 과제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는 언어활동으로 영어 활용 능력을 높이는 한편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루 일과 정리와 일기 쓰기를 매일 꾸준히 실시 함으로써 영어와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허영호(고성중 1년)군은 “영어가 어렵게 느껴졌는데 외국인 선생님과 직접 대화하면서 공부를 하니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며 “이제 외국인을 만나면 내가 먼저 인사를 건네며 대화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