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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본사 지면평가위원들이 2015년도 제8차 지면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
ⓒ (주)고성신문사 |
| 고성신문 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17일 본사 사무실에서 2015년도 제8차 지면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차영란 부위원장을 비롯한 김상준 김두경 곽종수 이영조 이용재 김충효 위원이 참석한 가데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관심과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고성신문이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차영란 부위원장은 “10.28 고성군수 재선거가 끝나고 당선된 최평호 군수는 그동안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흩어진 민심을 한데 모으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올 한 해 고성군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남은 기간동안 행정과 의회, 군민이 결속하고 화합해서 고성군이 바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3일부터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 지상중계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상세히 군정을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군의원들의 의정활동도 평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곽종수 위원은 “11월 13일자 15면 ‘다문화가족과 함께 가는 사회’ 투고가 나간 뒤 전화를 많이 받았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행정에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투표권 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다문화가족도 고성군민의 한 구성원이라는 자긍심을 더욱 높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조 위원은 “삼산면 판곡리 밑에 콘크리트 U관을 만들고 있다. 바닷가에서 콘크리트를 제작한다는 것은 엄청난 환경오염이 바다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 콘크리트는 유해물질이 많이 나온다”며 “행정의 조치뿐만 아니라 고성신문에서 기획취재를 실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경 위원은 “11월 6일자 16면 ‘산은 나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곳’이라는 기사에 대해 82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주요 명산을 거뜬히 등반하며 노익장을 과시한 김경윤 님의 인터뷰 기사는 감동을 주었다”며 “많은 이들로부터 용기와 끈기, 불굴의 집념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등산하면서 모든 아픔을 떨치고, 정상에서의 기쁨을 통해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삶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기사였다”고 평가했다.
또 고성이 낳은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산행축제를 홍보해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했다고 덧붙였다.이용재 위원은 “남산공원 중간에 가로등이 꺼져 있어 새벽이나 저녁 늦게 산책하는 군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 가로등 교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충효 위원은 “엄홍길 기념관에 암벽등반 등 체험장을 마련해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김상준 위원은 “올해 농사는 풍년인데 벼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농민들의 고민이 심각하다”면서 “정부에서 인도적 차원으로 대북지원 방안을 검토해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