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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초등학교(교장 김상재) 난타부가 전국타악경연대회서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사천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전국 30여 개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 결과 방산초등이 동상을 받게 됐다.
이번 방산초등의 수상은 금상에 버금가는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방산초등 난타부가 그동안 학교 예산 부족으로 악기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오로지 학생들의 열정과 연습만으로 일궈낸 결과이기 때문.
따라서 충분한 악기와 예산지원을 갖춘 전문예술단과의 경쟁에서 이같은 좋은 성적을 거둔데 대해 학교 당국은 물론 동문회는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대회는 사천시가 주최하고, 2006 사천 세계 타악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 올해 처음 막을 올려 전통타악, 창작타악, 서양타악 등 국내의 타악 분야를 총괄적으로 겨루었다.
지도를 맡고 있는 김창근 강사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조금도 굴하지 않고 신명을 갖고 연습에 임해준 학생들의 값진 입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산초등 난타부는 1교 1특색 교육활동과 방과후학교의 일환으로 운영,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적극적인 사고를 높이는데 큰 역할의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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