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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지금부터다”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8월 18일
ⓒ 고성신문

노인들이 음악에 맞춰 건강체조를 즐기며 신바람 나는 황혼을 보내고 있다.


 


이 마을 노인들은 농사일에 의존하며 흙을 벗 삼아 살아 왔을 뿐 여

를 선용할 생각은 엄두도 못 낸 채 관절염,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시달려 왔으나 올 7월부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노인건강체조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경험하고 있다.


 


노인건강체조는 율동체조, 에어로빅과 댄스스포츠 등을 통해 나이에 맞는 운동을 즐기면서 새로운 인생의 동반자로 시작한 율동체조로 이어지면서 각 면별로 건강체조가 각광 받고 있다.


 


이들은 수개월 과정을 마친 것처럼 젊은이 못지 않은 유연성을 보이면서 7월 초부터 배운 기량을 발휘하면서 월트컵송, 트위스트 등을 통해 지난해 이어 올해는 꼭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자아 내기도 했다.


 


선호(72·영현 봉림)씨는 매일 모여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추는 것은 자식들을 돕는 일인 것 같다며 함께 즐기는 시간이 꼭 10년은 젊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영현면사무소 2층에서 노인들이 하는 운동은 주로 팔, 다리, 머리 등 온몸을 움직이며 가벼운 스트레칭까지 여러 종류의 체조로 매일 1시간씩 건강체조를 한다.


 


유순천 강사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에게 다양한 여가 생활을 권장하고 음악 리듬에 맞춰 건강을 찾을 수 있어 기쁘고 오래오래 무병장수했으면 더욱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노인건강체조교실은 고성읍은 매주 월, 금요일 오후 2에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회화면은 월, 수요일 오후 1 30부터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다.


 


대가면은 월, 목요일 오후 2 30 대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거류면은 월, 저녁 8 거류면사무소 2층에서 열리고 있다.


 


영현면은 화, 목요일 영현면사무소 2층에서 오후 1부터 시작되며, 마암면은 화, 목요일 오후1 30부터 마암면사무소에서 개최한다.


 


영오면은 화, 목요일 오후 1 30부터 영오면사무소, 상리면은 화, 목요일 오후 2 상리면사무소에서 열리고 있다.


 


동해면은 화, 목요일 오후 7 동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하이면은 수, 금요일 1시 30부터 하이면사무소 2층에서 한다.


 


구만면은 수, 금요일 오후 1 30부터 구만면사무소에서 열리고 개천면은 금요일 오전 1 30, 하일면은 금요일 오후 7 면사무소에서 각각 열리고 있다.


 


보건관계자는 건강체조를 통해 웃음을 잃지 않고 오래도록 간직하여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다 보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청춘을 되찾는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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