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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3 국회의원 선거 누가 뛰나?

현역 의원 아성에 신예 얼굴 알리기
인천공항공사 사장 박완수 전 창원시장 출마 변수
이군현 현 의원에 이학렬 서필언 강석우 도전장 내
9일 이학렬 11일 서필언 출마 기자회견 가질 예정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위원장 당에서 출마 권유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09일
ⓒ 고성신문
내년 4.13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천 후보자 선출방식을 두고 여야 간 눈치작전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지역 정가의 후보자들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
다. 특히 오픈프라이머리 국민공천제 방식이 양당 간 합의가 있었으나 청와대의 우려 표명으로 새누리당이 백지화 시킨 와중에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계파간 공천방식에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통영 고성은 전통적으로 여당의 텃밭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새누리당 계열의 후보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여기에다 새정치민주연합도 통영 고성지역 출마후보자를 물색 중이다. 먼저 통영 고성지역구의 새누리당 이군현 국회의원이 4선을 노리는 가운데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제1차관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서필언 전 차관은 통영시 인평동 출신으로 통영중학교와 동아고를 고려대학 경희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수료했다. 행정자치부 공보담당관과 행자부 혁신기획관 영국정부 내각사무처 파견근무를 거쳐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서 전 차관은 11일 통영시청과 고성군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는다.이학렬 전 고성군수도 오는 9일 오전 통영시청 브리핑룸과 오후에는 고성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 전 군수는 우선 출마기자회견을 가진 후 경선캠프사무실을 차리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그는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때 출마해 통영지역 유권자들도 자신을 잘 알고 있다는 판단, 새누리당 통영 고성선거구 새누리당 공천경선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강석우 전 국무총리 정책실 정책홍보기획관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정가내에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맡고 있는 박완수 전 창원시장의 통영 고성지역구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 박 전 시장은 창원시 의창구 선거구에 일찍부터 출마 뜻을 밝혀 현재로서는 출마가능성을 낮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창원시 의창구 선거구가 선거구획정위의 통합선거구에 포함되면서 지역 정서를 고려해 지역구 이동의 변수가 있다. 창원시 국회의원은 현행 창원시 선거구 5개 국회의원 의석수를 그대로 둘 것을 요구하면서 선거구 통합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기도 하다. 창원시 의창구 선거구의 경우 창원대 박모 전 총장이 출마할 뜻을 밝혀 박 시장과 박 전 총장간의 조율할 가능성도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박완수 전 시장이 통영 고성선거구에 출마할 경우 이군현 현 의원과 서필언 전 차관 강석우 전 국무총리 정책실 정책홍보기획관 간에 치열한 공천 경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군현 의원은 공정한 경선을 거쳐 새누리당 통영 고성선거구의 국회의원 공천자를 뽑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아직 마땅한 후보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당차원에서는 백두현 새정치민주연합 통영 고성지구당위원장에게 전권을 위임해 백 위원장이 선봉장에 나설 가능성도 많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차기 대통령 선거와 지방의원 선거를 대비해 야권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서라도 내년 통영 고성지역 선거구에 새정연합 후보자를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백 위원장은 지난 고성군수재선거까지 치러 내년 총선까지 출마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번 고성군수 재선거에서 백두현 새정치민주연합 고성군수 후보가 읍선거구에서 선전하면서 19.91%로 역대 야당 후보로서는 가장 많은 득표율을 보여 희망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한편 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선거일전 120일 전인 12월 15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며 선거일 90일전 입후보자 제한을 받는 자는 공직에 사직을 해야 한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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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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