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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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가 진행되고 있던 28일 저녁 최평호 후보의 선거사무소에는 환호성이 터졌다. 최 후보는 10시 25분경 이군현 국회의원과 나란히 앉아 하나방송의 개표현황 생방송을 시청하고 있었다. 최 후보가 확실시 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많은 군민들과 신문 및 방송 등 언론사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는 중에도 잇따라 최평호 후보를 연호하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10시 38분 당선이 확정되자 꽃다발이 전달되고 최평호 후보는 두 팔을 번쩍 높이 들었다.
최평호 후보는 인사말에서 “무엇보다도 선거기간 동안 흩어진 민심을 추스르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라는 군민여러분들의 말씀을 새기고 있다”며 “선거에서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도 군정발전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일자리 창출 등 행복한 고성, 살맛나는 고성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군현 의원의 축사에 이어 황대열 선대본부장과 새누리당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샴페인을 터뜨리며 고성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배를 들었다. 시루떡 절단식을 가진 후 최평호 후보와 지지자들은 개표 후 있을 당선증을 받기 위해 국민체육센터로 출발했다. 최평호 후보는 국민체육센터에서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이로써 민선 제7대 최평호 고성군수는 2년 8개월간 고성군을 이끌어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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