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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업 기대감…몇 년 새 큰 폭 상승

거류 당동지구 땅값 2년 전보다 4~5배 올라, 각종 개발사업 발목 잡힐 우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6년 08월 16일

고성지역 땅값이 년새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과 관내 부동산 중개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2~3년 새 혁신도시 예정지인 진주시 문산과 인접한 영오면·영현면 일부 지역과 통영 안정공단에 인접한 거류면 일부 지역의 값이 대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망권 접근성이 용이한 동해면 거류면 일부 해안지역의 지가도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나들목 인근 영오면 오서리, 마암면 두호리 일대 지가도 크게 들썩이기도 했다.


 


고성군이 최근 공시한 개별공시지가 평균은 전년대비 11.3% 상승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3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별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보면 동해면이 27.9%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거류면 24.4%, 영오면 21.1%, 영현면이 17% 뒤를 이었다.


 


지목별 최고지가를 기록한 고성읍 동외리 301-4 대지는 ㎡당 165만원으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거류면 당동지구의 경우 통영 안정공단의 배후주거단지로 주목 받으면서 지난해 땅값이 폭으로 올라 웬만한 지역에서는 평당 30만원선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상업지역의 경우 2004 평당 40~50만원에서 현재 200만원 선을 호가하고 있다.


 


이처럼 고성의 일부 지역 토지가격이 상승한 것은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과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 도시민들의 전원주택지 수요의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고성지역 상승으로 인해 각종 개발사업이 높은 지가로 차질을 빚는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동해지역 조선특구단지조성 계획이 발표되자 일대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아 향후 부지매입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체에서는개발사업에 따른 기대감으로 일부 지역 값이 다소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전반적으론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실물거래에 반론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6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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