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성군에서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납부하는 납세자는 고성관광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재산세를 납부하는 납세자는 고 관광개발의 노벨CC로 총 19억8천200만원의 재산세(교육세, 지역자원시설세 등 포함)가 부과했다고 밝혔다. 노벨CC는 최근 3년동안 고성군에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내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남동발전이 6억6천500만원, STX가 2억7천3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세가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지난달 주택·토지 소유자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4만5천883건에 59억1천109만원을 부과했다. 부과된 재산세는 주택 2기분 2천473건 2억7천894만원과 토지분 4만3천410건 56억3천215만원으로 전년대비 4억6천237만원 증가했다. 주요 상승요인은 주택증가와 주택공시가격의 상승, 과표 현실화에 따른 토지공시지가 상승 등이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간 부과세액이 10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부과하고 10만원 초과는 7월과 9월 각각 1/2씩 부과하며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전액부과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고성군에서는 정기분 재산세 총90억5천500만원을 부과했으며, 가장 많은 재산세를 부과 받은 납세자는 고성관광개발로 올해보다 4천100만원이 적은 19억4천100만원이었다. 또 남동발전이 5억2천700만원, STX가 2억6천600만원 순으로 재산세가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